안녕하세요 쏘피입니다!
호주 여행 일정 코스 다섯 번째 '퍼스'입니다. 사막 한가운데 지어진 현대적인 건물과 푸름이 가득한 공원, 아름답게 흐르는 강이 만들어 내는 이 도시는 여유가 가득한 휴양지라는 뜻에서 호주의 캘리포니아라고도 불리고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이며 반면에 가장 고립된 도시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꽃보다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위너가 소개해 더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사계절 내내 따뜻하고 온화하지만 6~8월까지의 겨울의 퍼스는 우기입니다.
지금부터 서호주의 대표도시 '퍼스'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1. 퍼스시티
퍼스 시티는 캣 버스라는 무료 버스가 다닙니다.
(1) 런던코트
퍼스 속의 작은 영국이라 불리는 런던코트는 노천카페 형식처럼 골목 곳곳에 테이블이 놓아져 있으며 마치 작은 유럽을 갖다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2) 킹스파크와 보타닉가든
킹스파크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쉬엄쉬엄 올라가거나 버스를 타고 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올라가면 아름다운 시내와 스완 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푸름이 가득한 보타닉가든도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3) 스완 리버와 블루 보트하우스
킹스파크에서 쭉 걷다 보면 스완 강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어디에서나 피크닉을 할수 있는 아름다운 강입니다.
또한 스완 강 중간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퍼스의 핫 포토존 블루 보트 하우스에서도 정말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2. 프리맨틀
19세기의 시장과 감옥을 그대로 간직한 독특한 분위기의 예술가들의 도시입니다.
호주 서부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인 프리맨틀 마켓이 주말(금~일)에 열리니 시간 맞춰 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3. 로트네스트
웃는 얼굴로 셀카를 찍어주는 쿼카의 섬으로 유명합니다.
퍼스 시티네 프리맨틀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합니다. 자동차 운행은 안되고 자전거와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귀여운 쿼카와 사진을 찍으려고 먹을거리를 주면 벌금입니다. 셀카봉을 손에서 놓지 않고 쿼카들이 왔을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팁이라고 하네요.
4. 피나클스 사막
퍼스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솟아있는 석회암 기둥을 볼 수 있습니다. 물과 바람의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낮에는 기둥의 멋진 그림자와 사진 찍는 것을 밤에는 반짝반짝한 별들과 은하수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코트슬로 비치
서호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해변으로 도심에서 가깝고 파도가 잔잔하여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명소입니다. 1km가 넘는 모래사장과 해질 무렵 하늘이 분홍색으로 물든 순간을 정말 아름답습니다.
주변에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바다를 보며 식사와 커피 한잔 하는 것도 낭만적일 것입니다.
6. 란셀린 사막
시드니의 포트스테판 모래사막이 있다면 퍼스는 란셀린 사막이 있습니다.
새하얀 모래 위에서 샌드보드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7. 웨이브 락
퍼스 시내에서 멀긴 하지만 장기간 여행이시라면 추천하는 웨이브 락은 바위가 침식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근처 자연도 너무나 아름다워 숲 산책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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