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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열기구

안녕하세요 쏘피입니다!

오늘은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호주의 수도는 시드니나 멜버른이 아닌가 생각하실 텐데요.

시드니와 멜버른이 수도 쟁탈전을 벌였고 결론이 나지 않자 각 도시의 가운데에 위치한 캔버라가 수도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수도로 계획한 계획도시고 행정도시여서 깔끔하고 깨끗한 도시이며 웅장한 자연이 함께 하는 청정 도시이기도 합니다.

캔버라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만남의 장소라는 예쁜 뜻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며 현재 제가 살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캔버라에서 꼭 가봐야 할 곳들을 소개합니다.

 

1. 캔버라 시티

벌리 그리핀 호수를 중심으로 자전거나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국회 의사당https://www.aph.gov.au/, 국립 미술관https://nga.gov.au/, 국립 도서관https://www.nla.gov.au/, 박물관https://www.nma.gov.au/, 퀘스타콘(과학관)https://www.questacon.edu.au/, 쇼핑할 수 있는 캔버라 쇼핑센터 등 캔버라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있습니다.

패키지 투어와 투어버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 전쟁기념관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전쟁기념관은 외관만 봐도 그 웅장함에 눈길을 뗄 수 없습니다.

호주도 한국전쟁에 참전했는데요. 들어가면 한국관도 따로 있어 괜히 마음이 찡 하답니다.

전쟁 기념관 입구 정원부터 시작해 기념관 곳곳을 수놓았던 빨간 양귀비는 참전 용사를 기리는 참 뜻의 꽃이라고 합니다.

전쟁기념관https://www.awm.gov.au/은 무료이고 입구에서 간단한 짐 검사만 합니다.

리셉션에 가이드북과 오디오북도 마련되어 있고 시간 맞춰 가시면 무료 가이드 투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캔버라는 차가 없으면 아직까지 교통이 불편한 도시이므로 버스 배차 시간을 잘 참고해서 방문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3. 로열 오스트레일리안 민트 (호주 동전 제조국)

https://www.ramint.gov.au/

호주 화폐의 역사와  동전을 물론이고 여러 나라의 동전들이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나만의 기념 동전도 만들 수 있고요. 가이드 투어도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니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4. 내셔널 아보레툼(수목원)

https://www.nationalarboretum.act.gov.au/

작은 오페라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수목원은 도토리 모양으로 생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먹는 식사와 카페가 있습니다.

 

5. 올드 버스 디폿 마켓 

https://obdm.com.au/

매주 일요일 오전 10~4시까지 열리는 이 마켓은 여러 가지 유기농 물품과 먹거리 공연 등이 펼쳐져 있는 오래된 전통시장입니다. 캔버라의 시장을 느끼고 싶다면 일요일에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옆쪽엔 캔버라 맛집인 브로드 버거가 있으니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6. 마운틴 에인슬리

호주 캔버라의 계획도시 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전망대입니다.

일출과 일몰을 언제나 멋지게 감사할 수 있는 곳이죠. 전망대까지는 차로도 이동 가능하지만 트래킹도 가능합니다.

전쟁기념관과 국회의사당까지 일자로 계획된 도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7. 티드빈 빌라 (티드빈빌라 자연보호구역)

https://www.tidbinbilla.act.gov.au/

캔버라 시티(차로 1시간 거리)와는 거리가 있지만 세계에서 단 3곳만 있는 우주탐사의 여러 가지를 알 수 있는 우주센터(무료)가 있으며 자연보호구역 안으로 들어가면 호주의 야생동물을 쉽게 볼 수 있고 트래킹과 피크닉 하기 좋은 곳입니다. 

 

8. 코킹톤 그린

https://www.cockingtongreen.com.au/

세계 각국의 유명한 건물들을 미니어처로 전시해 놓은 예쁜 정원입니다.

가족단위의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곳으로 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소형기 차와 식사도 함께 할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옆쪽으로 공룡박물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